조선비즈2019.05.07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모여 커다란 역사를 이룹니다. 조선비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내삶의 기억'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모든 삶은 기록할 가치가 있다’라는 기치아래 우리 부모님, 이웃 사람들의 삶을 기록할 것입니다. 또 특정 사건이나 특정 장소에 대한 여러 사람의 기억도 모아 역사로 남기려고 합니다.  [편집자] 
 
서울 강동구에서 사업을 하는 김희섭(59)씨는 2017년 초 아버지 김준영 옹(翁)의 88번째 생신기념으로 아버지의 삶을 기억의책으로 내면서 이같이 떠올렸다. 2~3년 전 후배의 소개로 자서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게 계기였다.